12년 전 여름, 영국 비달사순 연수 중에 그곳에 거주하던
절친한 언니의 권유로 구입한 메이슨 피어슨 브러시.
영국 귀족과 왕실에서 사용하는 브러시로
일명 ‘엉킴 머리 해결사’ 로 불리기도.
국내외 유명 헤어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칭송하는
명품 브러시로 당시 20만원이라는
거금을 들여 구입했다. 멧돼지 털을 특수 가공해 장인이 수공으로 브러시
모를 하나하나 심는 방식으로 제작한다.
![](/web/upload/NNEditor/20200908/20200908_151026.jpg)
구입 후 지금까지 수많은 셀러브리티의
글래머러스한 헤어 스타일링을 전담한 기특한 빗이다.
주로 모발의 결을 매끈하게 살리거나
볼륨을 넣어 부풀리고 싶을 때 쓴다.
또 하나 내게 소중한 인연은
조성아스승님과의 만남이다.“
불가능이란 없다. 해보자.
아이디어를 내라”며 늘 새로운 걸 추구하신
스승님 덕분에 창조의 기쁨을 온몸으로 경험하며
가슴이 뛰는 일을 예나 지금이나 하고 있다.
칭찬과 용기와 지지를 담은 이 말씀도 또렷이 기억한다.
“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했지. 그게 바로 너야!”
- 헤어 아티스트 서언미 by 보보리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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